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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동차 리스 vs 장기렌트: 2025년 현명한 선택 가이드 (비용부터 장단점까지)

개띠봉 2025. 3. 2. 06:5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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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동차를 구매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, 요즘 특히 주목받는 방식이 바로 '리스''장기렌트'입니다.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새 차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죠. 하지만 두 방식의 차이점을 정확히 알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오늘은 자동차 리스와 장기렌트의 개념부터 경제성까지 꼼꼼하게 비교해보겠습니다.

리스와 장기렌트의 개념

자동차 리스란?

리스(lease)는 영어로 '임대차 계약'을 의미합니다. 리스 회사가 차량을 구매한 후 이용자에게 일정 기간 동안 사용권을 주고, 이용자는 월 리스료를 지불하는 방식입니다. 리스에는 '운용리스''금융리스'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.

운용리스: 상품의 소유권을 리스업체가 계속 보유하고, 계약 종료 후 차량을 반납하는 방식

금융리스: 리스업체가 차량을 구매하여 이용자에게 사용권을 주고, 계약 종료 후 이용자가 차량을 인수할 수 있는 방식

장기렌트란?

장기렌트(장기렌터카)1년 이상의 장기 계약으로 차량을 대여하는 방식입니다. 일반적인 단기 렌트카와 달리 최대 5년까지 계약 기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, 렌탈사와 계약을 통해 매월 일정한 임대료를 지불합니다. 차량의 제조사, 모델, 색상, 옵션 등을 선택할 수 있지만, 차량의 소유권은 렌탈사에 있습니다.

리스 vs 장기렌트: 주요 차이점

구분 자동차 리스 장기렌트
소유권 리스사(금융리스는 계약 종료 후 이전 가능) 렌탈사
보험 별도 가입 필요 월 대여료에 포함
세금 취등록세 등 세금 부담 면세 혜택 적용(영업용)
월 납입료 상대적으로 저렴 보험료 포함으로 높음
유지관리 이용자 부담(일부 포함 가능) 렌탈사에서 대부분 부담
주행거리 제한 있음 제한 있음
계약 종료 후 반납 또는 인수 가능 주로 반납

비용 비교: 실제 사례로 알아보기

기아 카니발 가솔린 7인승 노블레스 모델(4,115만원)을 기준으로 선수금 30%, 36개월 계약 시 비용을 비교해보겠습니다.

장기렌트

월 납입금: 454,890

36개월 총 비용(선납금 포함): 2,7221,040

일시불 대비 절감액: 1,393만원

리스

월 납입금: 365,250

36개월 총 비용: 2,3994,000

일시불 대비 절감액: 1,756만원

언뜻 보면 리스가 약 360만원 더 저렴해 보이지만, 장기렌트에는 보험료(연간 70~90만원)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. 3년치 보험료 약 250만원과 차량 유지관리 비용까지 더하면 실제 비용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.

리스와 장기렌트의 장점

리스의 장점

월 납입금이 상대적으로 저렴

계약 종료 후 차량 인수 가능(금융리스)

자금 운용의 유연성 확보

사업자의 경우 경비처리로 절세 효과

장기렌트의 장점

보험료, 세금 등이 포함되어 예측 가능한 지출

초기 비용 부담이 적음(취등록세 면제)

차량 유지보수 및 관리의 편리함

계약 종료 후 새 차로 쉽게 교체 가능

리스와 장기렌트의 단점

리스의 단점

보험, 세금 등 별도 비용 발생

주행거리 제한 및 초과 시 추가 비용

중도해지 시 위약금 발생

차량 관리에 신경 써야 함

장기렌트의 단점

월 납입금이 상대적으로 높음

차량 소유권이 없음

주행거리 제한 및 초과 시 패널티

자동차 보험 경력이 누적되지 않음

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?

리스가 적합한 경우

월 납입금을 최대한 줄이고 싶은 경우

계약 종료 후 차량을 소유하고 싶은 경우

사업자로서 세금 혜택을 받고 싶은 경우

장기렌트가 적합한 경우

차량 관리와 유지보수에 신경 쓰기 싫은 경우

정기적으로 새 차로 교체하고 싶은 경우

보험료와 세금을 포함한 고정 비용으로 관리하고 싶은 경우

초기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싶은 경우

 

결론적으로, 리스와 장기렌트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며 개인의 상황과 우선순위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 장기적인 비용 측면에서는 두 방식 모두 현금 구매보다 약 10% 정도 비싸다는 점을 감안하되, 초기 비용 부담 완화와 차량 관리의 편의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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